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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연예대상] 이변無…유재석 4년만 대상-'놀면 뭐하니?' 8관왕

이변은 없었다. 유재석이 '2020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MBC에서의 4년 만 대상이자 '무한도전' 외 다른 프로그램으로 받는 첫 대상 수상이었다. 29일 오후 생방송된 '2020 MBC 방송연예대상'은 방송인 전현무, 개그우먼 장도연, 배우 안보현의 진행으로 이뤄졌다. 방송제작 관련 정부지침에 따라 MC들은 사전 체온 체크 후 개별 투명 가림막을 설치하고 진행했고 시상 및 수상자는 참석자 전원 마스크를 착용했다. 개인별 좌석간 1m 거리를 확보하고, 테이블마다 개별 칸막이를 설치, 수상자와 시상자는 비접촉 형태로 꾸려졌다. 올해의 예능인상 수상자이자 대상 후보는 박나래, 김성주, 이영자, 김구라, 유재석, 전현무였다. 라이벌이 전혀 없다고 단언했던 김구라의 예측대로 유재석이 대상을 수상했다. 유재석은 "'무한도전' 이후 다시 대상을 받게 될 줄 몰랐다"고 운을 떼면서 부모님께 감사 인사를 먼저 전했다. "제가 사랑하는 나경은 씨, 저도 나경은 씨의 남편인 게 자랑스럽다. 고맙다. 아이가 둘이다. 지호는 이제 초등학교 4학년이고 막내는 3살이다. 자고 있을 것 같은데 지호에게, 나은이에게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 지호가 온라인 수업을 하고 있어 노트북을 잘 다룬다. 제 이름을 많이 검색하는 걸로 알고 있다.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태호와 함께 대상과 프로그램상을 받을지는 저도, 김태호 PD도 몰랐을 것 같다"고 언급하며 제작진 및 스태프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후배들을 걱정하는 유재석의 진심도 묻어났다. "MBC에서 코미디 프로그램이 없어진 지 8년째. 후배들과 동료들 생각이 많이 나는 날이다. 프로그램이 없어지는 건 받아들여야 하지만 후배들이 꿈꿀 수 있는 작은 무대가 마련됐으면 좋겠다. 어디선가 각자의 치열한 삶을 살고 있을 후배들에게 내년엔 잠시라도 꿈꿀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줬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 있다"고 호소했다. 대상 시상자로 지난해 대상 수상자였던 박나래와 그녀의 파트너로 배우 조인성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박나래는 "오늘처럼 보람된 일은 없었다"라고 벅찬 감동을 표했다. 조인성은 "시청자분들께 응원을 보내고 싶어 참석했다. 예능인 분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었다. 올 한 해 감사했고 수고 많으셨습니다"라고 인사했다. 박나래의 '나 혼자 산다' 출연 제안에 대해선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어 '나 혼자 산다' 출연은 어려울 것 같다"라고 정중하게 거절했다. 박나래의 아쉬움 가득한 리액션이 웃음을 안겼다. 시청자의 투표로 선정된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은 '놀면 뭐하니?'였다. 김태호 PD가 대표로 무대에 올랐다. "올해 '놀면 뭐하니?'는 계획적인 것보다 즉흥적인 방법을 택해 촬영했다. 이 상의 공은 첫 시작부터 함께해준 후배 PD들에게 돌리고 싶다. 스토리텔링의 중심을 잡아준 작가들, 최고의 진행팀 덕분에 받는 상이다. 그들 덕분에 항상 긴장하고 배우고 있다. '유느님' 유재석 씨는 '놀면 뭐하니?'의 첫 페이지이자 끝페이지다.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씀드린다"라고 말했다. 베스트 커플상은 역시 '놀면 뭐하니?' 지미유(유재석) 천옥(이효리) 커플이 열띤 경쟁을 뚫고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유재석은 "이 상을 직접 받아야 할 이효리 씨가 참석하지 못했다. '네 덕에 상을 탔다' 처음으로 베스트 커플상을 받아봤다. 모든 건 효리 덕분이다. 늘 척하면 척 눈빛만 봐도 통하는 효리와 예능을 하게 돼 진심을 고마웠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뮤직&토크 부문 최우수상은 '놀면 뭐하니?' 이효리, '전지적 참견시점' '구해줘! 홈즈' '백파더' 양세형에게 돌아갔다. 이효리는 이날 시상식에 불참, 영상으로 대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불 드레스로 아름답게 등장한 그는 "올 한 해 '놀면 뭐하니?' 팀 덕분에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상까지 받아 더 감사하다. 현장에 있을 재석 오빠, 환불원정대 멤버들 우리의 만남은 다음으로 기약하겠다. 연말 편안하게 보내고 새해에 만나자. 김태호 PD님과 스태프분들께도 정말 감사하다. 제가 맘대로 뭘 해도 다 알아서 예쁘게 마무리해줄 거란 믿음이 있어 편안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 감사했다"고 진심을 내비쳤다. 양세형은 재치 넘치는 모습으로 프로그램 제작진과 소속사 식구들에 고마운 인사를 덧붙였다. 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은 '나 혼자 산다' 화사가 받았다. "맘 아픈 소식을 듣고 몇 시간을 고민하다가 (천옥언니에게) 연락을 못했다. 계속 기도하고 있다. '놀면 뭐하니?' 식구들에게 너무 고맙다. 예능을 처음 할 수 있도록 해 준 '나 혼자 산다' 식구들에게도 감사하고 시언 오빠와 이별 여행을 다녀왔는데, 앞으로 빈자리가 클 것 같다. 그리울 것 같다. 시언 오빠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 달심 언니(한혜진)도 그립다. 염치없는 상이지만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같은 프로그램에서 활약한 성훈이 최우수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화들짝 놀란 모습으로 무대에 오른 그는 "재밌는 사람들도 나오고 해서 후반부엔 편안하게 방송을 했던 것 같은데 정말 생각하지도 못했던 상이다. 후보에 오른 것도 '저기 왜 있는 거지?' 생각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2021년엔 쓸데없는 생각하지 않고 시청자들이 재밌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올해 눈에 띄게 활약한 '놀면 뭐하니?'는 대상과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을 비롯해 8관왕(공동수상 제외)에 올랐다. '전지적 참견시점'도 많은 부문에서 수상에 성공해 나란히 7관왕에 등극했고, '나 혼자 산다'는 4관왕이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이하 '2020 MBC 방송연예대상' 수상자(작) 대상: 유재석(놀면 뭐하니?)올해의 예능인상: 박나래(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김성주(복면가왕) 이영자(전지적 참견시점) 김구라(라디오스타) 유재석(놀면 뭐하니?) 전현무(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전지적 참견시점, 트로트의 민족)버라이어티 최우수상: 화사(나 혼자 산다) 성훈(나 혼자 산다)뮤직&토크 부문 최우수상: 이효리(놀면 뭐하니?) 양세형(전지적 참견시점, 구해줘! 홈즈, 백파더)라디오 최우수상: 정선희(지금은 라디오 시대)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 놀면 뭐하니?PD상: 백종원(백파더)버라이어티 부문 우수상: 장도연(나 혼자 산다) 손담비(나 혼자 산다) 붐(안싸우면 다행이야, 구해줘! 홈즈)뮤직&토크 부문 우수상: 엄정화(놀면 뭐하니?) 제시(놀면 뭐하니?, 전지적 참견시점) 김종민(놀면 뭐하니?,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트로트의 민족)라디오 우수상: 이윤석(좋은주말) 이지혜(오후의 발견)베스트 커플상: 지미유 천옥(놀면 뭐하니?)공로상: 김국진(라디오스타)베스트 팀워크상: 전지적 참견시점인기상: 안영미(라디오스타) 특별상: 트로트의 민족 심사위원단 베스트 포맷상: 복면가왕 디지털 콘텐츠상: 여은파 베스트 드레서상: 노라조(백파더, 전지적 참견시점)올해의 작가상: 최혜정(놀면 뭐하니?)예능 신인상: 고은아(전지적 참견시점) 김강훈(전지적 참견시점, 복면가왕,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라디오 신인상: 강수지(원더풀라디오) 전효성(꿈꾸는 라디오) 표창원(뉴스 하이킥) 2020.12.30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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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4' 소유진 "백종원 연예대상 청하 짤, 나도 집에서 놀려"

‘해피투게더4' 소유진이 사랑이 넘치는 가족의 근황을 소개한다. 9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열정 만수르' 특집으로 시청자를 찾아온다. 스페셜 MC 소유진을 비롯해 배종옥, 김규리, 션, 레드벨벳 조이, SF9 로운까지. 모든 일에 열정이 넘치는 스타들의 열정 가득한 입담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물할 전망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소유진은 남편 백종원의 연예대상 시상식 참여 뒷이야기를 밝혔다. 요식업계 종사자인 백종원이 연예대상에서 공로상을 수상한 것은 물론 레전드 짤까지 남기며 화제가 된 것. 소유진이 들려주는 시상식 당일 아빠의 턱시도 차림을 본 3남매의 반응과, 백종원 수상 당시 생생한 집안 풍경 이야기가 큰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특히 가수 청하의 축하무대를 보며 함박웃음을 짓는 백종원의 짤이 그날 시상식의 레전드로 남은 것에 대해서는 "나도 집에서 놀린다"고 말하며 시범을 보여줘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백종원의 요리 DNA를 그대로 물려받은 아이들의 이야기도 다른 출연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올해로 막 6살이 된 둘째 딸 서현이가 아침마다 직접 두부를 만든다는 이야기는 모두의 두 귀를 의심하게 했다. 또한 소유진은 MC 유재석과 '반전드라마'부터 이어진 오랜 인연으로 관심을 모았다. 이런 가운데 소유진이 과거 유재석이 한 달 카드값으로 2만 원만 썼다는 기억을 꺼내놔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고. 이와 함께 유재석의 부캐(또 다른 캐릭터) 유산슬에게 '파라파라퀸' 컬래버레이션을 깜짝 제안했다. 9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1.0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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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M·S·K 연예대상 '박나래·유재석·슈돌父' 대상, 유행어=구색

박나래가 세 번 도전 끝 대상의 꿈을 이뤘다. 유재석은 9년 넘게 한 프로그램에서 노력한 공을 높이 평가받아 정상에 올랐고, '슈퍼맨이 돌아왔다' 아빠들은 위기를 맞은KBS 예능국의 지지기반이 되어준 고마움으로 대상을 차지했다. 단연 시상식 화제의 주인공은 김구라였다. 그가 쓴 '구색'이라는 단어는 유행어가 되며 많은 패러디로 양산이 됐다. 'MBC 연예대상' 시청률 화제성 쌍끌이 단연 시청률에서나, 화제성에서 가장 큰 성과를 나타낸 시상식은 29일 방송된 '2019 MBC 방송연예대상'이었다. 1부 11.0%, 2부 14.7%를 기록했다. 'KBS 연예대상' 시청률은 1부 7.6%, 2부 7.7%, 'SBS 연예대상'은 1부 8.4%, 2부 12.7%였다.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역시 'MBC 연예대상'의 파워가 압도적이었다. 시청률이나 화제성 면으로 봤을 땐 MBC가 가장 크게 웃었다. 그 이유는 인물 중심의 경쟁이었기 때문이다. 올해 중순까지만 해도 박나래를 위협할 경쟁자는 없었다. 박나래가 '나 혼자 산다'와 '구해줘! 홈즈' 쌍끌이에 성공하며 유리한 고지를 밟아가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하반기 유산슬(유재석)이 무섭게 치고 올라왔다. 데뷔 29년 만에 트로트 가수로 데뷔, 대세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두 사람의 치열한 경쟁 구도 덕분에 더욱 관심을 끌 수 있었다. 결과엔 이견이 없었다. 박나래가 대상 문을 꾸준하게 두드린 끝에 대상을 품에 안았고, 유산슬이라는 캐릭터 세계관을 깨지 않는 선에서 유재석이 생애 첫 신인상을 차지했다. 대신 유재석은 SBS '런닝맨'을 9년 동안 꾸준히 이끈 성과를 인정받아 SBS에서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KBS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1박 2일' 시즌3의 갑작스러운 방송 잠정 중단 결정과 잇따른 예능 프로그램들의 부진 속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일요일 주말 시간대 1위를 지켰다. 편성을 이동한 후에도 제 몫을 톡톡히 해내며 효자 노릇을 했다. 이번 시상식 최대 유행어는 '구색' 김구라가 '개념 연예인'으로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 'SBS 연예대상'에 참석한 그는 사이다 발언을 날렸다. 연예대상 대상 후보로 자신을 포함한 8인이 거론, 수상 기대와 관련한 인터뷰가 진행되자 "제가 (대상 후보가 된 것이) 납득이 안 되는데 시청자가 납득이 될까 걱정이다. 방송은 구색을 맞추기 위해 8명을 후보로 넣은 것 같다. 그렇게 하면 안 된다. 연예대상도 물갈이를 해야 된다. 'KBS 연예대상' 시청률이 잘 안 나왔다. 5년, 10년 된 국민 프로그램이 많다 보니 돌려막기 식으로 상을 받았다. 더는 아무런 콘텐츠 없이 개인기로 시간 채우는 거 하면 안 된다. 통합해서 지상파 3사 본부장들이 만나 돌아가면서 해야 한다. 광고 때문에 이러는 거 안다. 이제 바뀔 때가 됐다"고 했다. 김구라가 옳은 소리를 했다는 지지가 쏟아졌고 'S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유재석보다 김구라가 더 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후 패러디가 쏟아졌다. 'MBC 연예대상'에서는 '구색'이란 단어가 자주 사용됐다. 'MBC 연예대상' 대상 후보자로 호명된 이영자는 "1년 겨우 버티고 남에게 가는구나. 나도 안다. 내가 구색이라는 것을. 내가 대상이 아니란 것을. 나는 올해 MBC의 병풍이다"라고 셀프 디스를 날려 웃음을 안겼다. 대상 후보들의 공약을 확인하는 코너에선 "구색을 맞추기 위한 공약들"이라고 지칭했다. 웃음을 자아내는 포인트가 됐다. 非예능인 활약 돋보여 "이제 예능의 경계가 없어졌다"고 발언한 전현무의 말처럼 비예능인들의 활약이 더욱 돋보였던 2019년이었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맛남의 광장'을 이끌고 있는 백종원은 유력한 대상 후보로 손꼽힐 만큼 프로그램의 중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설민석 역사 강사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에서 프로그램을 이끄는 핵심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역사를 보다 쉽게, 재밌게 다가갈 수 있도록 역사의 대중화를 위해 힘쓰고 있는 상황. 이 노력을 인정받아 특별상에 이름을 올렸다. 웹툰 작가 기안84는 '나 혼자 산다'에서 엉뚱 발랄한 매력으로 활약 중이다. 2년 만에 다시금 베스트 커플상을 탔다. 헨리와 남남(男男) 커플로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MBC 연예대상'에서 멀티테이너상을 받은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역시 예능의 경계를 허무는 역할에 동참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2.3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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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IS] 'SBS 연예대상' 유재석, 4년만 대상에 최고 16.7% 기록

방송인 유재석이 ‘2019 SBS 연예대상’을 수상하고 최고 시청률 주인공이 됐다. 29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서울 마포구 상암 SBS 프리즘타워에서 방송된 '2019 SBS 연예대상'은 1부 8.5%, 2부 13.1%(수도권 가구 시청률 기준)의 시청률로 압도적인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화제성을 주도하는 ‘2049 타깃 시청률’은 무려 5.1%로 역시 동시간대 1위였고, ‘유느님’ 유재석이 대상 수상자로 호명되는 순간은 분당 시청률이 16.7%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런닝맨’을 9년 동안 이끌어온 유재석은 “만약 대상을 받으면 ‘런닝맨’ 멤버들과 받고 싶었는데 혼자 큰 상을 받게 돼서 미안하다”라고 말문을 연 뒤 "10년간 함께해준 ‘런닝맨’ 멤버들에게 감사하다. 힘들 때도 많았는데 서로 의지하면서 함께 노력하고 땀 흘려줘서 감사하다. '런닝맨'을 아껴주시는 많은 팬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점점 예능 버라이어티가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길을 함께 가준 수많은 제작진과 멤버들, 게스트 분들에게 감사하다”라며 함께 해온 모든 사람들을 향해 고마움을 표했다. 게스트로 인연을 맺었던 故 구하라와 설리를 애도하며 “두 분이 하늘나라에서 편안하게 하고 싶은 일 마음껏 하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그런 그는 "요즘은 평범하고 편안한 하루 일과, 일상이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다. 소중한 일상을 보내게 해주신 많은 분들의 땀과 노력에 다시 한번 감사하다"라면서 “내년에 어떤 모습을 보여드릴지 모르겠지만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열심히 개척해서 수많은 새로운 예능인들이 탄생되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소감을 마무리지었다. 공로상은 ‘백종원의 골목식당’과 ‘맛남의 광장’의 백종원에게 돌아갔다. 백종원은 “이 상을 받을 자격이 되는지 모르겠다. 저 말고도 올해 힘든 와중에 웃음과 즐거움을 드리려 노력하신 분들이 많은데,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라며 “골목상권에서 고생하시는 자영업자 분들과 농어민 분들이 기운 내실 수 있게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겠다. 희망을 보실 수 있게 더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프로듀서상은 ‘집사부일체’, ‘리틀포레스트’의 이승기가, 최우수상은 김성주, 최성국, 김종국, 홍진영이, 우수상은 양세찬, 이상윤, 김희철, 윤상현이 받았다. 이와 함께 올해 최우수 프로그램상은 매회 높은 화제성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차지했다. 다음은 2019 SBS 연예대상 수상 부문 ▶ 대상 : 유재석(런닝맨) ▶ 공로상 : 백종원 ▶ 프로듀서상 : 이승기(집사부일체, 리틀포레스트) ▶ 최우수상(리얼리티쇼) : 김종국(미운우리새끼, 런닝맨), 홍진영(미운우리새끼) ▶ 최우수상(쇼∙버라이어티) : 김성주(백종원의 골목식당), 최성국(불타는 청춘) ▶ 우수상(리얼리티쇼) : 김희철(미운우리새끼, 맛남의 광장), 윤상현(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 우수상(쇼∙버라이어티) : 양세찬(런닝맨), 이상윤(집사부일체) ▶ 최우수 프로그램상 : 백종원의 골목식당 ▶ 우수 프로그램상(리얼리티쇼) :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 우수 프로그램상(쇼∙버라이어티) : 불타는 청춘 ▶ SNS 스타상 : 박나래, 이광수, 육성재, 강남-이상화 ▶ 베스트 팀워크상 : 집사부일체 ▶ 글로벌 프로그램상 : 런닝맨 ▶ 엔터테이너상 : 하하(런닝맨) ▶ 명예사원상 : 양세형(집사부일체, 맛남의 광장, 미추리, 가로채널 등) ▶ 패밀리상 : 이윤지(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 챌린저상 : 허재(정글의 법칙 등), 이태곤(정글의 법칙, 전설의 빅피쉬), 김동준(맛남의 광장) ▶ 베스트 커플상 : 탁재훈-이상민(미운우리새끼) ▶ 방송작가상 : 원주원(최백호의 낭만시대), 박은영(본격연예한밤), 김미경(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 라디오 DJ상 : 소이현(러브FM 집으로 가는 길 소이현입니다), 배성재(파워FM 배성재의 텐) ▶ 신인상 : 최민용(불타는 청춘), 정인선(백종원의 골목식당)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12.2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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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SBS 연예대상]유재석, 영광의 대상 주인공(종합)

대상의 주인공은 유재석이었다. 유재석은 28일 서울 상암동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19 S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2015년 이후 4년만에 다시 대상을 받은 유재석은 "'런닝맨'이 내년에 10주년 된다. 멤버들과 같이 받고 싶었는데 혼자 받게 돼 감사하고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어 "버라이어티가 자리를 잃어가는게 사실인데 우리 길을 함께 가고 있는 제작진과 출연진, 게스트에게 너무 감사하다. 10년이 되는데 어떤 변화를 맞이할지 우리에게 숙제다.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유재석은 "오늘 이 자리를 오니 '런닝맨'에서 함께 한 구하라 씨와 설리 씨 생각이 많이 난다. 하늘나라에서 편안하게 하고 싶은 거 마음껏 하길 바란다. 두 사람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민용·정인선은 신인상을 받았다. 최민용은 "프로그램 내 막내이고 내년에 마흔넷인데 신인상을 받아 너무 감개무량하다. 하나의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정말 많은 사람이 힘을 쏟는다. 무분별한 악플을 달지 않았으면 좋겠다. 남의 속도 모르고 악플을 남기는걸 하지 말아달라"고 소감을 전했고 정인선은 "연예대상은 처음 오는데 아직 모자른데 열심히하라고 준 상이라고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민과 탁재훈은 남남 커플로 베스트 커플상을 받았다. 상을 받고 난 후 탁재훈은 "26년 전부터 봐 왔다. 세상의 모든 인연을 뿌리치고 이상민과 커플상을 받으니… 그동안 만난 사람들은 인연이 아니었나보다. 묘한 상이다. 서로 이해해주면서 더 행복하고 좋은 커플이 되겠다"고 소감을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은 "전혀 예상하지 못 했는데 좋은 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우수상은 네 명에게 돌아갔다. 김희철은 '맛남의 광장' '미운 우리 새끼'로 윤상현은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으로 양세찬은 '런닝맨' 이상윤은 '집사부일체'에서 활약한 공을 인정 받았다. 최우수상도 네 명이었다. 김종국은 '런닝맨'으로 홍진영은 '미운 우리 새끼'로 김성주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으로 최성국은 '불타는 청춘'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홍진영은 눈물을 흘리며 "올해 너무 힘들었다. 이제껏 살면서 가장 힘들었던 해였다. 주변에 고마운 사람이 많아 잘 버티고 이겨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9 SBS 연예대상은 올해 SBS 예능을 이끈 주역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자리로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진행됐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신인상=최민용 정인선 △라디오 DJ상=소이현 배성재 △베스트 커플상=탁재훈 이상민 △SBS 챌린저상=허재 이태곤 김동준 △SBS 패밀리상=이윤지 △SBS 명예사원상=양세형 △SBS 엔터테이너상=하하 △글로벌 프로그램상='런닝맨' △베스트 팀워크상='집사부일체' △SNS 스타상=강남·이상화 박나래 이광수 육성재 △우수 프로그램상='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리얼리티쇼) '불타는 청춘'(쇼·버라이어티) △최우수 프로그램상='백종원의 골목식당' △우수상=김희철 윤상현(리얼리티쇼) 양세찬 이상윤(쇼·버라이어티) △최우수상=김종국 홍진영(리얼리티쇼) 김성주 최성국(쇼·버라이어티) △프로듀서상=이승기 △공로상=백종원 △대상=유재석 2019.12.29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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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SBS 연예대상]백종원, 공로상 받았다

백종원이 공로상을 받았다. 백종원은 28일 서울 상암동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19 SBS 연예대상에서 공로상의 영광을 안았다. 그는 "받을 자격이 있는지 궁금하다. 나 말고도 올해 힘든 상황에 웃음을 주려고 노력한 사람이 많다. 더 열심히하라는 뜻으로 알겠다. 정말 감사한 사람이 많다. 시간이 지날수록 힘을 받고 한 마음 한 뜻이 되는건 제작진의 역할이 가장 크다"며 "골목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힘 냈으면 좋겠고 우리도 힘 닿는 곳까지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2019 SBS 연예대상은 올해 SBS 예능을 이끈 주역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자리로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진행됐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12.29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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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백종원·이승기, SBS 연예대상은 누구에게

올해 지상파 3개 사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낸 SBS 예능국이지만 대상의 주인공을 두고 고민하고 있다.'미운 우리 새끼' '집사부일체' '런닝맨' '백종원의 골목식당'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정글의 법칙'까지 유독 활약이 눈에 띄는 SBS 예능 라인업이다. 해마다 연말이 되면 대상의 트로피를 누가 쥘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 MBC 연예대상은 이영자와 박나래의 각축전이 예상되고 KBS는 이렇다 할 예능이 없는 상황. SBS는 흥한 프로그램은 많지만 인물에게 주기에는 애매하다. 올해 유력한 대상 후보는 지난해에 이어 '미운 우리 새끼' 어머니들. 2연속 대상이라는 큰 산이 있지만 어머니들의 활약을 무시할 순 없다. 그렇다고 상대적으로 활약이 적은 신동엽·서장훈 혹은 출연자에게 대상이 돌아가기에는 부족하다. 그다음은 백종원이다. 지난 1월 첫 방송된 '골목식당'의 주인으로 반응이 없어 시청률이 3~4%에 그쳤던 것을 8%까지 두 배 이상 끌어올렸다. 많은 출연자가 식당을 카운슬링하며 프로그램 취지에 맞게 골목 상권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방송마다 화제가 이어졌고 '백종원이 일당백인 프로그램'으로 평가받는다. 당연히 대상 후보로 점쳐진다. 2016년 '3대 천왕'으로 SBS 연예대상서 특별상을, 지난해에는 '푸드트럭'으로 공로상을 받았다. 올해는 대상을 받아 마땅한 성과를 냈다. 예능인 중에서는 이승기가 돋보인다. 전역 이후 '집사부일체'로 복귀, 평균 10% 최고시청률 12%까지 올려놓았다. 이상윤·양세형·육성재 등과 함께하고 매회 사부가 출연하지만 다년간 예능으로 다져 온 이승기의 진행 능력이 있어 프로그램이 원활하게 흘러간다.이 밖에도 9년째 굳건히 한 자리를 지키는 유재석과 8년간 해외 오지를 오가는 김병만도 늘 유력한 대상 후보다.지난해 SBS 연예대상의 선택은 '미우 우리 새끼' 어머니들이었다. 평균시청률 20%를 넘기며 예능 불모지로 불리는 일요일 심야 시간대 부흥을 주도한 '미운 우리 새끼' 편을 들었고 그중에서도 어머니들의 손을 잡았다. 수상 이후 의견이 분분했다. 비예능인의 수상에 반기를 드는 사람도 있었으나 공을 무시할 수 없었다.2018 SBS 연예대상은 오는 28일 열린다.김진석 기자 2018.12.1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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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미우새' 어머니들 대상… "당연 또는 기만"

지상파 연예대상에서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이 대상을 받기는 처음이다.그 역사적 현장은 지난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열린 2017 SBS 연예대상서 벌어졌다.이날 대상의 주인공은 다름아닌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하고 있는 어머니 네 명에게 돌아갔다. 프로그램도 아닌 정확히 어머니 네 명이다.'미운 우리 새끼'는 올해 SBS 최고 효자 예능이다. 전국시청률 20%를 넘어서며 1년 가까이 동시간대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5월 백상예술대상서도 예능 작품상을 받았다. 출연 중인 김건모·박수홍·토니안·이상민 못지 않게 어머니들의 인기는 하늘을 찌른다. 광고는 물론 유행어까지 낳으며 그야말로 '셀러브리티'가 됐다.당연히 '미운 우리 새끼' 속 인기 요인은 어머니들이다. 신동엽·서장훈이 MC로 나오곤 있지만 역할이 크진 않다. 서장훈이 티격태격 싸우는 케미스트리도 김건모 어머니와 발생한다. 이렇듯 '미운 우리 새끼'의 일등공신은 어머니들이 맞다. '미우새'에서 대상이 나온다면 어머니들이 받는게 이상한 그림은 아니다.그러나 대상을 놓곤 의견이 분분하다. 이날 박나래는 유재석으로 분장한 뒤 유력한 대상 후보자들과 인터뷰를 가졌다. 김구라·신동엽·유재석 등. 전체적인 흐름은 세 사람 중 한 명이 대상일거라고 예상됐다. 제작진이 짜여놓은 그대로 흘러갔기 때문에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대상은 인터뷰를 하지도 않은 '미운 우리 새끼' 어머니들. 1년간 고생한 방송인들에겐 자칫 허무한 상황일수도 있다. 처음부터 어머니들까지 대상 가능성을 열어뒀다면 이렇게까지 허무하진 않을 터. 대상 발표를 앞두고 10분 이상 인터뷰를 진행한 박나래만 헛수고를 한 셈이 돼 버렸다.그럼에도 감동적인 순간도 있었다. 어머니들의 수상에 이상민은 눈물을 쏟았다. 편찮은 어머니가 참석하지 못 했기 때문이다. 그는 "아들이 효도하지 못할 때는 건강하셨다. 이제 효도할 수 있을 정도로 좋아졌는데 어머님이 자주 아프다"고 오열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김건모 어머니 이선미 여사는 "밤 늦은 시간까지 봐 준 시청자들에게 감사드린다. 더욱 더 재미있고 유익한 프로그램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대상='미운 우리 새끼' 어머니들▲최우수상(버라이어티)=지석진▲최우수상(쇼·토크)=서장훈▲프로듀서상=김병만▲우수상(버라이어티)=강수지▲우수상(쇼·토크)=토니안·김준현▲올해의 프로그램상(예능)='미운 우리 새끼'▲올해의 프로그램상(교양·다큐)='영재발굴단'▲최우수 MC상(예능)=전현무▲최우수 MC상(교양·다큐)=김석훈▲올해의 핫스타상=추자현·우효광▲신인상(버라이어티)=강다니엘·전소민▲신인상(쇼·토크)=이상민·정재은▲라디오DJ상=송은이·김숙·김영철▲베스트 커플상=이광수·전소민▲베스트 팀워크상='불타는 청춘'▲베스트 챌린지상=나르샤·조보아·김세정▲베스트 엔터테이너상=김광규·이유리▲예능 신 스틸러상=박명수·윤정수▲글로벌 스타상='런닝맨'▲공로상=백종원▲모바일 아이콘상=김기수·박나래 2017.12.3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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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대상]'미우새' 어머니들 대상 '이변'[종합]

'미우새' 어머니들이 연예대상의 영예 주인공이 됐다.'미운 우리 새끼' 어머니들은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17 SBS 연예대상서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어머니들은 모두 당황한 듯 소감을 쉽게 얘기하지 못 했다. 김건모 어머니 이선미 여사는 "밤 늦은 시간까지 봐 준 시청자들에게 감사드린다. 더욱 더 재미있고 유익한 프로그램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상민의 어머니는 건강으로 참석하지 못 했다. 이상민은 연신 눈물을 흘려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었다.최우수상은 서장훈·지석진에게 돌아갔다. 서장훈은 수상 후 "매년 이래도 되나는 생각을 한다. 굉장한 방송인들이 앞에 있는데 이래도 되나 싶다. '미운 우리 새끼' '동상이몽2'라는 프로그램을 하게 돼 영광이다. 원래 잘 안 떠는데 너무 말도 안 되는 상이라 많이 떨린다"고 말했다.지석진은 "흔히 그런 얘기 하지 않냐. 멤버들 대신해 받는다고. 진짜 멤버들 대신해 받는 것 같다. 너무 예상을 못 했다. 부모님이 아픈데 상을 받아 효도를 하게 된 거 같다"고 말했다.우수상은 강수지·김준현·토니안의 차지였다. 강수지는 버라이어티 부문 우수상을 받고 "예능에선 이런 이변도 일어날 수 있구나 싶다. '불타는 청춘'은 방송된 지 3년이 다 돼 간다. 매주 화요일 전국 곳곳에서 졸린 눈을 비벼 가며 누군가는 김국진이 돼서 김광규가 돼 때로는 웃고 울고 같이 한 시청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김준현·토니안은 쇼·토크 부문 우수상을 차지했다. 김준현은 "너무 영광스럽고 큰 상을 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판듀2'를 함께한 작가들과 PD, 출연자들 모두에게 감사하다. 매주 재미있게 녹화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모습으로 즐거운 웃음 드리겠다"고 말했다. 토니안은 "많은 수상자들이 예상치 못한다는 말을 했는데 진짜 그게 무슨 말인지 이제 이해가 된다. 오늘 받은 상은 나에게 너무 과분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생애 한 번 뿐인 신인상은 강다니엘·전소민·이상민·정재은이 받았다. 강다니엘·전소민은은 버라이어티 부문 신인상의 영광을 안았다. 강다니엘은 "좋은 경험을 하게 해 준 '마스터키' 제작진에게 너무 감사하다. 신인상은 평생 한 번 밖에 못 받는데 받게 돼 기쁘다. 신인의 자세로 평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이상민은 쇼·토크 부문 신인상 수상 뒤· "1994년 가수로 신인상을 받앗고 1995년 가수로 대상을 받았다. 신인상은 의미가 평생 잊지 못 할 것이다. 새로운 시작의 이상민을 알리고 더 열심히하라고 주는 상으로 알겠다. 어머님이 좀 아팠는데 좀 나아지나 했더니 또 허리를 다쳤다. 이 자리에 오고 싶어했는데 못 오셨다"고 말했다.이광수·전소민은 쟁쟁한 커플을 제치고 베스트 커플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광수는 "정말 맹세하고 직장 동료일 뿐인데 이렇게 좋은 상을 줘 감사하다. 이 영광을 전소민에게 돌리겠다"고 말했다. 전소민은 "너무너무 감사하다. 마찬가지로 직장 동료일 뿐인데 이런 상을 받게 돼 당황스럽다. 평소에 광수 오빠가 생각보다 잘 챙격준다. 존경할 만한 면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2017 SBS 연예대상은 올해 가장 큰 활약을 보인 예능인들에게 상을 주는 자리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대상='미운 우리 새끼' 어머니들▲최우수상(버라이어티)=지석진▲최우수상(쇼·토크)=서장훈▲프로듀서상=김병만▲우수상(버라이어티)=강수지▲우수상(쇼·토크)=토니안·김준현▲올해의 프로그램상(예능)='미운 우리 새끼'▲올해의 프로그램상(교양·다큐)='영재발굴단'▲최우수 MC상(예능)=전현무▲최우수 MC상(교양·다큐)=김석훈▲올해의 핫스타상=추자현·우효광▲신인상(버라이어티)=강다니엘·전소민▲신인상(쇼·토크)=이상민·정재은▲라디오DJ상=송은이·김숙·김영철▲베스트 커플상=이광수·전소민▲베스트 팀워크상='불타는 청춘'▲베스트 챌린지상=나르샤·조보아·김세정▲베스트 엔터테이너상=김광규·이유리▲예능 신 스틸러상=박명수·윤정수▲글로벌 스타상='런닝맨'▲공로상=백종원▲모바일 아이콘상=김기수·박나래 2017.12.31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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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대상]'장사의 신' 백종원, 공로상 영예

백종원이 공로상을 받았다.백종원은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17 SBS 연예대상에서 공로상의 영예를 안았다.그는 수상 후 "'푸드트럭'하면서 많은 질문을 받는다. 두 가지에 대해 답하겠다.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 '프로그램이 자주 바뀌냐'는 것이다. 다음주부터 '골목식당'이 나온다. 일자리 창출과 무슨 상관이 있냐는 질문도 자주 듣는다.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17 SBS 연예대상은 올해 가장 큰 활약을 보인 예능인들에게 상을 주는 자리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7.12.30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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